전북자치도선관위,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맞춤형 선거교육 추진

전국 입력 2025-03-11 16:11:50 수정 2025-03-11 16:11:50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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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북자치도선관위는 부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교육하고 투·개표 등 선거절차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북자치도선관위]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2026년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 연수, 장애인유권자 연수, 새내기유권자 연수 등 대상별 맞춤형 선거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북선관위는 그동안 정확한 선거정보 제공 및 선거참여 의식 확산을 위해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거교육을 확대하여 이들이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일정으로 지난 10일 부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교육하고 투·개표 등 선거절차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의 권리와 책임 의식을 갖고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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