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활협회, 현대홈쇼핑과 도서∙산간 지역 장학생 모집

중위소득 100% 이내 장애가정 청소년 대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현대홈쇼핑과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하이(H!)두드림투게더’ 장학생을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에 한해서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부터 교육격차 뿐 아니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도 등 도서∙산간지역의 장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선발하기로 했으며, 우선 4명을 추가 선발하되 지원 자격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내로, 가족구성원 중 등록장애인이 있거나 본인이 등록장애 또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에게는 월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월 40만원을 고3 졸업까지 지원되며, 장학금 외에도 학업∙취업·성장 등 원하는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연 2회 성장컨설팅과 멘토와 함께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두드림투게더 장학생이 되기를 희망하는 제주도 등 도서∙산간지역의 청소년은 재활협회 홈페이지의 채용 및 기타 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가까운 사회복지기관에 제출하고 해당 사회복지기관은 3월 31일까지 재활협회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재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드림투게더는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재활협회가 함께 운영하며,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성장컨설팅,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학금은 장애가정 청소년의 주요 교과목 및 예체능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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