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시군 간담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3-12 21:10:20 수정 2025-03-12 21:10:20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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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시군 사례 발표 등 의무구매율 달성 노력 박차

전북자치도청 전경 [사진=전북자치도]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가 12일 전주 라루체에서 도내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무구매율 상향(1%→1.1%)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시군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서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매월 실적을 점검·독려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율 1.32%를 달성했다. 또한, 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추가하고, CU도청점에 장애인생산품을 입점시키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무구매율을 초과 달성한 우수 시·군의 사례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구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김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미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의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도와 시군 모두 의무구매율을 초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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