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라이프스타일, SBA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경제·산업
입력 2025-03-13 16:53:32
수정 2025-03-13 16:53:3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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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SBA는 내수 침체와 트럼프 신정부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류 영향으로 소비재 및 식음료 등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시장 진입에 효과적인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미주 최대 식음료 전시회 ‘2025 NRA Show’ 참가기업 모집
SB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오는 5월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레스토랑 산업 전시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NRA Show)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NRA Show는 미주 최대 규모의 호텔, 레스토랑, 식품 및 음료 관련 전시회로, 참가기업들은 제품 전시 및 바이어 상담 대행 지원을 받으며, 현지 유통망 입점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식음료 및 푸드테크 분야 기업이며, 신청은 3월 18일 16시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기업 모집
SBA는 6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지원도 추진한다. 이 전시회는 베트남 유일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뷰티·패션·리빙·인테리어·식품 등 다양한 생활 소비재를 다룬다.
SBA는 108㎡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및 상담공간 제공, 1대 1 비즈매칭, 전시품 해상운송(편도 1CBM), 통역 지원,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 및 현장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4일 16시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각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기업은 모집 기한 내 온라인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미국발 보호무역과 고환율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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