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예비 2급 응급구조사 병원실습 돌입
전국
입력 2025-03-14 14:30:35
수정 2025-03-14 14:30:35
이경선 기자
0개
응급환자 이송·응급처치 보조활동 실시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 30명이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자격증 취득 후 구급차에 탑승할 소방공무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올해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24명과 현직 구조대원 6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응급구조사 2급 교육을 받아왔다.
실습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외상 환자 분류 및 평가 등 병원 내 응급처치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응급의료진과 협력해 구급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집중 훈련을 받는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을 이수한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이 가장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는 존재”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병원과 구급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습을 마친 교육생들은 소속 소방관서에서 직접 구급차에 동승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응급 대처 능력을 익히게 된다. 모든 실습 교육이 끝난 후 추가 평가 및 실무 교육을 거쳐, 2025년 10월 예정된 응급구조사 2급 국가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천, 전투기 오폭…”빠르고 실질적 대책 시급”
- 전북자치도, ‘청년 600명에 기회’…최대 3,000만 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처 확대…사용률 80% 돌파
- 남원시, 노인복지회관 착공…연내 준공 목표
- 남원시, 제95회 춘향제 2차 추진 상황 보고회…한복 착용 독려 등 흥행 총력
- 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 인기
- iM뱅크(아이엠뱅크)-대구지방보훈청, 광복 80주년 맞이 업무협약식 진행
-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21대·22대 회장 이·취임
- 대구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 영덕군,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화정보원, 임정기념관에 ‘생성형 AI 해설 로봇’ 도입
- 2“영화관에서 낮잠 잔다”…도심 속 '특별한 쉼터'
- 3‘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삼총사 출격…“뉴 컨트리맨 타보니”
- 4'전통 명가' 금 간 NH투자證…수장 교체에도 쉽지 않다
- 5우리·농협銀도 참전한 제4인뱅…체급 불리기 한창
- 6현대제철, 비상경영 돌입…급여삭감·희망퇴직 ‘특단’
- 7엇갈린 네카오…물러나는 ‘김범수’ 돌아오는 ‘이해진’
- 8“입주 전 인테리어 완성”…DL이앤씨, ‘디 셀렉션’ 출시
- 9오비맥주, 맥아 편법 수입했나?…檢, 관세포탈 의혹 수사
- 10홈플러스, 회생신청 10일만 입 열었지만…의혹 ‘여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