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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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4 15:00:32
수정 2025-03-14 15:00:32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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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청년 마을 선정해 개소당 1억 원 지원…4월 4일까지 접수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오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청년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류·협력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5개 청년 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자가 청년(18~39세)이며 구성원의 40% 이상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마을 사업에 참여하려면 각 단체는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 실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사업의 실효성, 지속성, 지역 자원 연계성, 지역 주민과의 유대 및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5곳의 청년 마을은 전문 컨설팅과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20개 마을을 지원했다. 특히, 2022년 선정된 익산 ‘사각사각’은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로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백제 공예 기술을 친환경 에코 기술로 재해석해 청년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전북 청년 마을로 선정된 김제 ‘영업협동조합’은 예비 청년 창업 농을 대상으로 작물별 재배 기술, 가공·유통 운영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농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청년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응원하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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