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공 유휴 부지, 청년 실습 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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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4 15:13:10
수정 2025-03-14 15:13:1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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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모 선정…5곳에 정원 조성, 청년 창업·취업 지원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주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공공 유휴 부지가 정원 분야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 공간이 될 다섯 개의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주 지역 5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곡경관녹지 2곳 △평화경관녹지 2곳 △월드컵광장 남부 1곳 등 전주 지역 공공시설 내 유휴 부지 5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7,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부지당 7,560만 원씩 투입해 총 5곳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 조성에는 선발된 청년 팀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정원 디자이너와 협업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 등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원 작가와 시민(초록) 정원사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정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시는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 외에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와 지방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 분야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시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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