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반려견과 함께 꽃길 걷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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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4 15:35:11
수정 2025-03-14 15:35:1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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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인 40팀 모집
장애물 넘기·트레킹·반려동물 안전 교육 진행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내달 5~6일 개최되는 ‘옥정호 벚꽃축제’에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라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 40팀(명)이 참여해 장애물 넘기와 점프 훈련,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옥정호 출렁다리 이용 시 주의사항 및 반려동물 안전 교육, ‘기다려 오래 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반려견 동반 입장 시범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반려동물 캐리어 및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출렁다리를 건넌 뒤에는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함께 봄꽃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벚꽃축제는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공식적으로 열리는 첫 행사로, ‘옥정호 벚꽃 노래자랑’ 첫 개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임실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트롯 요정’ 김다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수밴드 공연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임실필봉농악 △아카펠라 공연 △MC 퍼니온과 함께하는 ‘임실댄스난장’ △2025 옥정호 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 서비스’, 옥정호 벽화 그리기, 임실 대표 관광명소 5선 인기투표, 도자기 체험 및 판매, 삐에로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며, “설레는 봄날,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으로 물든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거닐며 축제도 즐기고, 옥정호의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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