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경찰 기동대 '과로'...1월 초과근무 113시간
전국
입력 2025-03-18 09:11:34
수정 2025-03-18 09:11:34
나윤상 기자
0개
지난해 초과근무시간보다 늘어...탄핵 찬반 집회 영향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경찰 기동대원들이 과로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청 기동대 경찰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지난 1월 113.7시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기동대원 1인당 초과근무 시간은 각 80시간과 92시간이었다.
이는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집회에 나선 데 이어 올 1월부터는 탄핵 반대 집회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양 의원은 “경찰 인력 운영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와 경찰청은 기동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적절한 인력 배치를 위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조용익 부천시장, 북한이탈주민과 청사 견학 간담회
- 원주 출신 최혁진 의원,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임명
- 광양제철소 철거 작업 중 12m 추락… 1명 사망·2명 중상
- 대구대 축구부, 추계대학축구연맹전서 4강 돌풍
- 부산시, '이기대 예술공원·퐁피두 센터 부산' 시민 설명회 연다
- “언어 장벽 없는 경주”‥.APEC 앞두고 실시간 통역체계 구축
- 포항시, APEC 정상회의 대비 도시 경관 개선…글로벌 도시 이미지 제고
- 영천시, ‘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포항시의회,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교육’ 실시
- 김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용익 부천시장, 북한이탈주민과 청사 견학 간담회
- 2KT에스테이트, 도시 감성 담은 첫 '리마크빌' 선보여
- 3코스닥협회, 환우아동 지원 위한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
- 4현대트랜시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본질적 경쟁력 확보"
- 5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 6SK플라즈마·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저장고 증설 MOU 체결
- 7원주 출신 최혁진 의원,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임명
- 8광양제철소 철거 작업 중 12m 추락… 1명 사망·2명 중상
- 9NHN두레이, 금융 내부망에 해외 리전 LLM 연동 구현
- 10하나카드, 'MG+ S' 카드 출시…"트렌디한 소비를 한장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