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참여 기업 모집…"글로벌 유니콘 육성"
금융·증권
입력 2025-03-18 10:07:09
수정 2025-03-18 10:07:09
김수윤 기자
0개
4월 3일까지 모집…싱가포르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확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금융그룹은 4월 3일까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4개, 2023년 10개, 지난해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KB금융은 올해 선발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 활용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과 협업 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도 지원받는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거나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KB금융은 사업 실현 가능성과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3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누적 투자 규모는 2267억원에 달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1호 IMA' 9부 능선 넘은 한투·미래에셋證…연내 첫 상품 출시
- "너무 올랐다" VS "이제 시작"…내년 증시 전망 '천차만별'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그룹, 5년간 125.2조 투자…“사상 최대 규모”
- 2포항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축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 성료
- 3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 4포항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 5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FCI 착공…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6영천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전달
- 7영천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8세계 정상의 선택, ‘경주천년한우’…APEC 만찬서 국제적 위상 높였다
- 9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 10주낙영 경주시장, 연이은 국회 방문으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