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24개월 무이자”…삼성 추격하는 애플
경제·산업
입력 2025-03-21 17:55:55
수정 2025-03-21 19:29:3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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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는데요. 안방을 지켜야하는 삼성전자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애플이 무이자 할부 혜택 24개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애플 보상 판매 프로그램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은 무이자 할부 혜택이 3개월~12개월까지였는데, 기간을 확 늘린 겁니다.
적용 카드는 하나, 신한, 현대카드 등입니다.
구매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인데, 시장 점유율 늘리기를 위한 공격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애플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플은 국내 시장 역대 최고 점유율을 경신했습니다.
반면, 안방을 지켜야 하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떨어졌습니다.
작년 4분기 애플의 점유율은 39%, 전 분기와 비교해 2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약진에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64%에서 60%로 내려앉았습니다.
여기에 애플은 내년 폴더블폰을 내놓고 삼성과의 경쟁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
애플에 더해 샤오미 공세까지 거세지며 삼성의 안방 사수는 더 험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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