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유지"
경제·산업
입력 2025-03-22 08:23:46
수정 2025-03-22 08:23:4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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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판매가, L당 1681.6원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직전 주보다 L당 18.3원 내린 1681.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1746.2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64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69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가 166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7.6원 내린 1547.7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주까지 3주 연속 내렸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OPEC+의 감산 계획 발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3달러 오른 72.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79.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1달러 오른 85.7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월 초 국제 제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국내 가격 하락세가 다음 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4월 초 유가는 다음 주 국제유가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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