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원역사·플랫폼 철거…"시민 찬반의견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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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4 20:09:35
수정 2025-03-24 20:09: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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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공원 조성사업 시민의견수렴 공청회 개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인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04억 원을 들여 남원시가 추진하는 '만인공원 조성사업'은 남원읍성 북문 복원정비사업과 함께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와 정유재란 당시 희생된 민관군 1만 여 선열들의 충혼과 역사를 기리기 위해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옛 역사와 플랫폼 철거여부를 두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찬반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만인공원 조성을 위해 수립 중인 공원조성 기본계획(안)과 남원읍성 북문복원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매장유산 정밀발굴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조성, 복원될 만인공원과 남원읍성 북문이 남원을 지키기 위해 순절한 선열들의 충혼을 기리고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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