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소비재 업황, 해외 시장 성과에 달렸다"
금융·증권
입력 2025-03-25 08:59:18
수정 2025-03-25 08:59:18
김수윤 기자
0개
풀무원·삼양식품·롯데웰푸드 해외 성과 주목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소비재 업종과 관련해 "국내 시장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해외 영업 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변수가 됐다"고 25일 분석했다.
주영훈·정지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소비재 기업 주가는 해외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없더라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풀무원에 대해 "지난해 전체 실적이 양호했지만, 미국 법인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것이 기대감을 키우며 주가가 연초 대비 80.6%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식품 업종에서는 삼양식품과 롯데웰푸드를 각각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꼽았다.
화장품 업종에서는 에이피알이 국외 소비자 선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무버’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리밸런싱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중에서는 빙그레가 지난해 북미 법인에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누스는 아마존의 과잉 재고 해소와 비(非) 매트리스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아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진옥동·정상혁·이선훈·외부 1인 등 4명 압축
- 볕 드는 줄 알았던 이차전지株, 공매도 주의보
- 토스뱅크, 임추위 가동 임박…이은미 대표 연임 유력
- 흥국생명, 이지스 최고액 베팅…태광산업 세무조사 '변수'
-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회원 대상 선예매 10분만에 매진
- 메리츠증권 PIB센터, '2026 경제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 성료
- 전북은행, 고3 수험생 위한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 성료
- Sh수협은행, ‘아름다운토요일’ 행사 개최…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 IBK기업銀,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개소…"해외 진출 지원 강화"
- NH농협금융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ESG 비즈니스 본격 추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시, 보호대상 아동 지원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 2경주시,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도시로 부상…‘2025 포럼’서 미래차 비전 제시
- 3'경주 찾는 이유 달라졌다'…2030은 체험, 40대 이상은 문화·역사 집중
- 4한국수력원자력, ʻ여성공학인 지원 우수기관ʼ 선정
- 5영천시,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 6영천시,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ʻ새정부 동반성장정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ʼ 시상식 개최
- 8포항시,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세계 그래핀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
- 9포항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최고등급…국비 10억 7천 확보
- 10김천교육지원청, 나무 향기 속에서 배우는 위생과 소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