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2025년 다문화 장학생 모집
금융·증권
입력 2025-03-25 13:34:58
수정 2025-03-25 13:34:58
김수윤 기자
0개
선발 인원 1000명으로 확대…국내 최대 규모 장학금 지원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5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3년간 6700명의 학생에게 약 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장학사업 대상은 초·중·고·대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며, 선발 인원을 지난해 8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학업장학금(950명) △특기장학금(30명) △특별장학금(20명)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특별장학금은 법무부와 협력해 난민·미등록 이주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자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 계획과 목표에 따른 모니터링도 지원할 방침이다.
장학금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의료계, 법조계, 연예계,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한 사례가 많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