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통증진단 첨단의료기술 기술이전 성공
전국
입력 2025-03-25 15:56:35
수정 2025-03-25 15:56:35
이경선 기자
0개
고명환-김기욱 교수 연구팀 중대형 기술이전 성공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통증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나섰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감각자극 기반 정량적 통증 자극 및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의료기기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과제인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권대규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기술을 연구·개발 해왔으며, 지난 17일 싸이버메딕과 1억 원 규모의 중대형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젊은 임상의사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며, 연구와 진료 능력을 겸비한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있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혁신형 의료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한국 의료산업의 발전과 인류 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는 △가상현실 의료기술 △신약 개발 △AI 및 빅데이터 기반 치료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재활의학 분야에서 중추성 통증 치료를 위한 감각자극 기반 정량적 통증 자극 및 측정 기술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임상 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해외 기술 및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의 감각자극 기반 통증 진단기기 시장에서 국산 통증진단 의료기기의 개발을 통한 한국 의료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환 센터장은 "혁신형 미래의료기술 개발은 연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용화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임상의 및 이공계 연구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협력이 의료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 센터의 연구 결과물이 전 세계 의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북TP·덕일산업(주),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선정
- 계명문화대,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학과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영남대 김종오 교수, 과기정통부 ‘글로벌 리더연구’에 선정
-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이치준 동문 깜짝 1억 기부로 모교 응원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평생학습플랫폼 온라인 강좌 수료 이벤트 진행
- 대구대-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양자교실’ 공동 운영
- 영천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본격 시작
- 전남교육청,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 경기도, 지반침하 예방 현장점검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북TP·덕일산업(주),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선정
- 2계명문화대,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학과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 3영남대 김종오 교수, 과기정통부 ‘글로벌 리더연구’에 선정
- 4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 5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이치준 동문 깜짝 1억 기부로 모교 응원
- 6대구행복진흥원, 대구평생학습플랫폼 온라인 강좌 수료 이벤트 진행
- 7대구대-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양자교실’ 공동 운영
- 8영천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본격 시작
- 9핀다, DSR계산기 2.0 오픈…"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 10폐경 후 자궁근종 없어진다는 건 오해…생리과다·복부팽만 등 증상 다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