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화재에 울진 통신 2시간 중단…인근 회선 활용 복구"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08:48:31
수정 2025-03-26 09:40:5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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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부터 울진군 전역에서 SK텔레콤 이동통신이 끊겼다. 이에 다른 사업자인 KT 무선통신 시설을 이용해 장애가 발생한 통신사의 이용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로밍을 실시했다.
재난 로밍 적용 테스트 중 SK텔레콤은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자체 인근 회선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가 끊긴 지역의 서비스를 26일 0시 28분에 복구했다.
SK텔레콤은 "산불이 확대되며 불길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등 일부 통신 장비에 영향이 있었으나 인근 회선을 활용해 긴급 복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정부와 사업자간 24시간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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