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2∼3분기 가능"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13:23:28 수정 2025-03-26 13:23:5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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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엔비디아 H 시리즈 후속 제품인 블랙웰 도입 계획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 대표는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H200보다는 블랙웰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아 수요에 대응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웰 GPU 도입 시기를 올해 2∼3분기 가능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가 구축을 추진 중인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서비스 개시 시점인 11월보다 빠른 것이어서 SK텔레콤 컴퓨팅 자원이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다만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입찰에 관해 "취지는 다 공감하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조건들이 있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확답하지 않았다. 유 대표는 "협의 사항 등이 무난하게 풀리면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의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라도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에 통신 회사로서 기여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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