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30억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16:21:52 수정 2025-03-26 16:21: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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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 8개 관계사 참여
임시 대피소에 생필품, 거주용 천막 등 지원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경남 산청과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
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산불과 집중호우 당시 각각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 왔다./hyk@seadaily.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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