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산불 피해 지원에 3억원 기부

금융·증권 입력 2025-03-27 14:33:17 수정 2025-03-27 14:33:1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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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지원

[사진=iM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M금융그룹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3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금융 지원이 포함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는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고, 1.5% 이내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12개월 범위 내에서 진행한다.

iM캐피탈은 신용·담보대출, 할부, 리스 등에 대한 원금 유예 및 만기 연장을 지원하며, iM라이프는 보험계약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 접수 최우선 심사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iM금융지주와 iM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봉사단은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의성체육관을 방문해 쌀, 라면, 빵, 음료, 침낭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지원했다. 그룹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사가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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