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억원 기부

금융·증권 입력 2025-03-27 14:43:10 수정 2025-03-27 14:43:10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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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대출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실시

[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남도 산청 지역의 재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유예된 보험료는 일시 또는 분할 납입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계약 대출을 받은 고객은 최장 12개월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 월 복리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일반대출의 경우 최대 6개월간 원리금 및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아울러 해당 지역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고객은 다음 달 18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하거나 사진·팩스를 통해 담당 재무설계사(FP)에게 접수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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