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한명진 "티빙-웨이브 합병 기업결합 심사"
경제·산업
입력 2025-03-27 15:37:59
수정 2025-03-27 15:37:59
김혜영 기자
0개

한 사장은 이날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합병에 관한 부분은 양사 모든 주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원만한 주주 간 논의를 통해 승인 절차 완료와 함께 빨리 (합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웨이브의 1대주주인 SK스퀘어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은 웨이브는 티빙과 웨이브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티빙 지분 약 13%를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작년 경상배당수입인 1천768억원의 30%를 웃도는 규모다.
또한 SK스퀘어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외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해 총 4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갖췄다. 이번에 선임된 홍지훈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 미국 로펌에서 파트너로 근무한 글로벌 법무·금융 전문가다.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과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역임한 정재헌 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 위원장(사장)을 선임했다.
SK스퀘어는 향후 대규모 신규 투자가 가능하도록 현재의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배당수익, 포트폴리오 유동화를 통해 2027년까지 투자재원 약 3조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 "트럼프 정부, 미·유럽 석유회사 베네수엘라 사업허가 철회"
- 이달 가계대출 '반토막'…토허제 후폭풍·풍선효과 점검 지속
- 금감원, 홈플·MBK 조사 진전…회생절차 신청 과정 초점
- '포스트 한종희' 누구…'리더십 공백' 삼성전자, 후임 인선 고심
- 이마트에 네이버·다이소까지…'5조원' 달아오르는 퀵커머스
- 산불에 탄핵 선고일 대형 집회까지…통신업계·당국 '진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