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내 8개 사회적경제기업 '수원 메가쇼 시즌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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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16:59:13
수정 2025-03-28 16:59:1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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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5 시즌1'에 참가해 남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가쇼는 전국 250여개 기업 400부스가 참가하는 식품&리빙 박람회로 4일간 소비자 5만 명 및 여러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대형 오프라인 마켓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원 관내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지리산처럼영농조합 △메밀꽃피는항아리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 △하이오백이 참가했다.
마을기업으로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 △웅치마을영농회 △비즌양조, 협동조합으로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이 모여 대형 타워부스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남원 농가공식품을 홍보·시식할 예정이며 더불어 공동부스 운영기간동안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 행사 홍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보일 제품으로 들·참기름, 들깨 활용 밀키트, 치즈가래떡 및 떡볶이 양념세트, 도토리묵, 김부각, 유기농 누룽지, 잡곡 강정과 에너지바, 수제 꽃차와 수제맥주, 프리미엄 쌀 전통주, 즉석 추어탕 등 남원지역 청정 농산물을 가공한 특색있는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남원 사회적경제기업은 2024년에 처음으로 수원 메가쇼에 공동관으로 참여해 4일간 7,7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고, 연계 실적으로 대형 식품가공 업체와 라이브방송 협업 및 국내 판로 다변화와 미국 수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제품 홍보, 오프라인 소비 매출 진작과 바이어 연계를 통해 유통 채널 및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5월 15일에서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일산 메가쇼 시즌1', 6월 26일에서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7월 3일에서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메가쇼 팔도밥상페어'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부스를 운영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남원시 사회적경제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제95회 춘향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노고를 응원한다"면서 "서울 수도권 및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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