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전국 입력 2025-03-30 12:41:24 수정 2025-03-30 13:23:3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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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187명 직원과 현장 점검 실시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산불감시원 및 비상근무자들을 직접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9일과 30일 안전건설국·미래산업농정국, 동부권 7개 읍면에 비상근무를 명령하고 소각근절을 위한 예찰강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전국 산불 위기경보단계 심각 상태 발령과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퍼짐과 동시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즉시 현장을 나선 것이다.

남원시는 산청, 하동 산불의 확산을 방지하고 남원시 지역에 산불을 예방하고자 주말을 반납하고 최경식 남원시장을 주축으로 187명의 직원이 산내면, 인월면, 운봉면, 아영면, 주천면, 이백면, 수지면에 현장지원반 2인 1조를 구성해 한곳의 소각행위도 없이 산불취약지역 예찰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주말 일정을 취소하고 일선에서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 및 비상근무자들을 직접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산불예방활동을 산청, 하동 산불 진화시까지 직접 지휘했다.

최 시장은 29일 남원시 전역에 0.5~1.0mm의 반가운 소나기가 내리자 비상 1단계 발령을 해제하고, 산불감시원과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및 초동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불 방지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예방과 피해복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9~30일에 예정된 '2025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 행사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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