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성료

전국 입력 2025-03-31 16:41:18 수정 2025-03-31 16:41:18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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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편백 등 1500여 본 식재… 도심 속 작은 정원 조성

전남 광양시가 진행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석자들이 28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성황근린공원에서 '푸른광양만들기' 현수막을 머리 위로 치켜 들고 있다. [사진=광양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8일 성황근린공원에서 '푸른광양만들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과 공무원 그리고 협약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화류와 잔디를 포함해 총 1500여 본의 나무와 식물을 심었다. 참가자들은 ▲정원조성 ▲비료주기 ▲물주기 활동에도 함께하며 실천적인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꿀벌 서식지 확대를 위한 밀원수 동백나무와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편백나무가 심긴 구역은 방치됐던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바꿔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시민이 직접 가꾼 마동생태유원지 '감동정원'을 모델로 삼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푸른광양만들기' 운동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따라 ▲도시숲 조성 ▲생활권 녹지 확대 등 녹화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광양만들기' 운동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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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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