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간부 공무원 청렴 자정 결의…"연고주의 배제·공정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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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31 18:00:41
수정 2025-03-31 23:08:3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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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7명 반부패·청렴 결의문 서명
조직문화 개선·제도 정비 병행 추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8일 간부 공무원 청렴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간부 공무원 67명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결의문'에 서명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청렴한 남원을 위한 솔선수범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주의에 의한 특혜 제공 배제 △구성원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지시 △금품·향응·편의 등의 수수 및 요구 금지 △간부 공무원의 책임 회피·전가 금지를 통한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원시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 컨설팅을 통한 제도 개선안 마련 △반부패·청렴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부서별 지속적인 청렴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골탈태의 각오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청렴한 남원, 연고주의에 얽매이지 않는 공정한 남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절한 남원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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