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조선업, 경기 민감주 아닌 구조적 성장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4-02 09:06:24
수정 2025-04-02 09:06:24
김수윤 기자
0개
"해양 방산·LNG선 수요 증가…중장기 주가 상승 전망"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최근 조선업 호황이 해양 방산과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 증가 등 경기 변동을 넘어선 구조적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중장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은 전통적으로 상선 건조에 집중하며 경기 민감주로 분류됐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기존의 시각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구조적 모멘텀으로는 △미국의 중국 견제에 따른 해양 방산 강화 △선박 우회 발주 증가 △AI 혁명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로 인한 LNG선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견제 대상이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해군력 증강과 중국 조선소의 수익 차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산 및 민간 분야의 AI 혁명이 전력 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LNG선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원유·천연가스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경우 이 같은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만년 뒷걸음질' 제주銀, 디지털뱅크로 위기 타개?
- 현대카드, 조창현號 출범…PLCC 위기에 조기 수장 교체
- 기로에 선 조선방산株…"업황 여전히 견조"
- 밸로프,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 쿠폰 시스템 도입
- 뉴온, 여름 휴가 전 '다이어트 프로모션’ 개최
- 포커스에이아이, KISS2025 참가…‘AI 산업안전 솔루션’ 공개
- 엠젠솔루션 子 현대인프라코어, 'NCC 탄소저감 공정 기술' 국책 과제 참여
-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국가별 맞춤형 기능 제공
- 기업銀 AI반도체 기업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확대
- 한투운용, 'BYD 테마 ETF' 출시…국내 첫 '中 전기차' 상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