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충격’ 코스피 2500 붕괴…낙폭 일부 만회
금융·증권
입력 2025-04-03 17:48:34
수정 2025-04-03 22:29: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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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2500선이 붕괴됐습니다. 장초반 2.7% 급락한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48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김수윤 기잡니다.
[기자]
코스피가 오늘(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25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7% 급락한 2430대에서 출발했는데,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해 전일대비 0.76% 내린 2486.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751억원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577억원과 7983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000억원 이상 팔았습니다.
이날 시장에선,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1.67%)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4.26%), 현대차(-1.27%), 기아(-1.41%), 현대모비스(-1.89%) 등 수출주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20% 내린 683.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467원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 내용은 시장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리스크에 노출될 여지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윤입니다. /suyu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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