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 후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하락
금융·증권
입력 2025-04-04 11:45:12
수정 2025-04-04 12:11:15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4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36.3원에 거래됐다.
4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출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충격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기 직전인 10시 59분 1438.9원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헌법재판소 결정문 낭독을 시작한 오전 11시 이후에 장중 1430.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 2월26일(종가기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금융당국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통해 지방 골프꿈나무 육성
- 카카오페이,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단독 결제 파트너
- 네이버, 광고·커머스 중심 실적 개선 전망-유안타
- 코스피, 장 초반 2710대 약보합…코스닥도 내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더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미국 FDA 승인…고령층·기저질환자 대상
- 2서울 지하철서 방화…400여명 터널로 대피
- 3아이힐, 日 Qoo10 메가할인서 '비너스 질 유산균' 컬래버
- 4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5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6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중국 억제 최우선…韓국방예산 늘려야”
- 7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8쿠팡 "필요상품 1일까지 미리 주문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 9국민의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 개정안 의결
- 10이재명 수도·충정권, 김문수 경북·강원권 표심 공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