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인구문제 릴레이 캠페인 참여… “군민과 함께 인구 5만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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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14:52:14
수정 2025-04-04 14:52:14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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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수‧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지목
청년 유입·출산정책 등 지속 추진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3일,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각계 인사와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심 군수는 장준영 부산 동래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자매결연도시인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을 지목했다.
고창군은 현재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와 손오공머티리얼즈 등 기업을 유치한 가운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 보금자리 조성, 신활력산단 근로자를 위한 청년주택 건립 등 주거 개선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창군이 추진 중인 ‘인구 5만 지키기 운동’과도 연계돼 확산되고 있다. ‘나부터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인구감소는 더 이상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라며 “고창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청년이 머물고, 아이가 자라고, 어르신이 편안한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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