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하고’, 숏폼 서비스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4-07 14:35:42
수정 2025-04-07 14:35:4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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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패션 플랫폼 하고(HAGO)가 숏폼 서비스 ‘숏츠’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숏츠'는 하고(HAGO)에 입점된 브랜드 관련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한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와 콘텐츠 소비 패턴에 발맞춰 기획됐다. 특히 ‘하고 라이브’를 통해 탄탄하게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숏폼을 도입, 업계 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숏츠를 이용하면 제품의 소재나 핏, 브랜드 감성 등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번거로운 검색 과정 없이도 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관심 카테고리의 숏츠 영상을 모아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해시태그 ‘가방 추천’을 클릭하면 가방 카테고리와 연계된 숏츠를, 해시태그 ‘마뗑킴’은 마뗑킴 브랜드와 관련된 숏츠 게시물을 한 번에 보여 준다.
이와 같은 편의성으로 고객들은 원하는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고, 쇼핑 시간과 고민을 줄여 구매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고는 숏츠 서비스를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 스타일링 팁, 최신 패션 트렌드 등 양질의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 리뷰를 비롯한 이벤트, 프로모션에도 해당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숏츠 서비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리뷰를 직접 숏츠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쇼핑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하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며 “쇼핑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넥스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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