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광주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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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8 14:32:31
수정 2025-04-08 14:32:3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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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도시 간 상생 모델 구축
임실치즈·요거트 20% 할인 혜택도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5일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진관 임실군 부군수와 박정환 광주 남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상호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을 비롯한 양 기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재정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대표 답례품인 '임실치즈‧요거트'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답례품 제공은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환 광주 남구 부구청장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실군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남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자체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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