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트림, 싱가포르 Xandro Lab과 중장기 공식 OEM 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5-04-09 16:22:54
수정 2025-04-09 16:22:5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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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강기능제품 협업·생산 계약
공동 마케팅·현지 판매 동시 진행 예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컨설팅 기업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비네이쳐스’를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스트림은 충북 음성에 신규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설립한 이후, 첫 해외 OEM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Xandro Lab과의 중장기 공식 OEM 계약 체결은 바이오스트림이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장과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도약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또한, 바이오스트림은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유통망 운영 및 인플루언서 시장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Xandro Lab’의 자회사 ‘Qurio’와의 협업을 통해 비네이쳐스 브랜드를 싱가포르와 중국의 수출 망 확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현지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 확장을 병행하여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어낼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스트림의 OEM 생산 확대와 함께 비네이쳐스 브랜드 해외 진출을 동시에 이뤄내는 전략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스트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멀티비타민 제품인 ‘Essential+’ 제품과 수소콘셉트 영양제 제품, 비네이쳐스의 스테디셀러인 두피건강 영양제품 ‘아누카리치 타블렛’ 등 싱가포르 현지 버전으로 수정해 OEM 생산에 돌입했고, 이후 프로틴 제품과 다양한 분말 영양 제품과 정재 제품군들의 연구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비네이쳐스 브랜드의 출시 예정 제품인 ‘근육패치’와 탈모 영양 제품인 ‘아누카리치’ 업그레이드 제품, 그리고 체지방 제품들에 대해 싱가포르와 중국 시장의 유통계약을 체결, 출시와 함께 공동 마케팅과 현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강박운 바이오스트림 대표이사는 “30년 이상의 제약, 생산 공정 및 인증 분야의 노하우를 집약한 충북 음성 건강기능식품 전문 공장에서 이룬 첫 해외 성과로, 국내외 고객분들에게 완벽한 제품 생산 능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의 확대와 CIS 지역 진출도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바이오스트림은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넘어 비네이쳐스 브랜드를 통해 통증 패치, 체지방 관리 제품 등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인 탈모 완화 샴푸 ‘아누카리치’의 러시아 시장의 진출과 함께 B2B와 B2C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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