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참여기업 모집…물류비 최대 2,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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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19:21:57
수정 2025-04-09 19:21:5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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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평균 60% 할인
아마존 FBA 등 글로벌 풀필먼트 비용도 보조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중기부가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자상거래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제배송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풀필먼트란 물류센터 보관, 주문에 따른 피킹·패킹·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먼저 EMS(우체국 국제특송) 물류비 할인 지원은 소규모 수출 기업들이 단가 협상 없이도 집적 효과를 통해 평균 60% 이상 할인된 단가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상위 10개국 기준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글로벌 풀필먼트 지원의 경우 아마존 FBA, 쇼피 SBS 등 해외 플랫폼 물류 창고 사용 시 드는 이용료, 수출 통관·신고 대행비 등을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비용의 약 70%를 보조한다. 올해부터는 기업 규모별(초보, 유망, 성장, 강소) 차등 지원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해 온라인 공동물류 지원사업으로 총 396만 건의 수출 물량이 EMS 평균 83.4% 할인된 단가로 처리됐다. 2024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3개국에 집중 투자해 전체 물량의 약 98%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수출 활로를 찾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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