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맞아 45개관서 58개 독서문화행사 진행

전국 입력 2025-04-10 16:28:51 수정 2025-04-10 16:28:51 이경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책쿵포인트, 연체자 해방, 작가 강연
책의 도시 전주, 도서관서 만끽하는 책의 즐거움

'전주 도서관 주간' 홍보 배너 [사진=전주시]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과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전주 전역 45개 도서관에서 총 58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주시립도서관 11곳과 공립작은도서관 32곳, 혁신복합문화센터, 에코도서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책쿵20’ 독서포인트 이벤트 △연체자 해방의 날 △모바일 회원증 인증 캠페인 △주제별 도서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등이 마련된다.

‘책쿵20’ 이벤트는 전주시 책사랑포인트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연체자 해방의 날’ 행사도 39개 도서관에서 운영돼,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 상태를 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과 연계해 모바일 회원증 인증 시 선착순 240명에게 압화 책갈피 제작 키트를 증정한다.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서관별로 힐링 향수, 생크림 거울, 개구리 버거, 베이글 샌드위치, 인형극, 펩아트북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혁신복합문화센터는 감각놀이와 유아 발레 수업을 선보인다.

도서 전시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을 기념한 전시를 비롯해 동네 책방, 시민·사서 추천도서 큐레이션이 마련되며,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는 노바써니 작가의 그림 전시가 진행된다.

작가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는 유강희 시인과 이규리 시인이, 꽃심도서관에서는 유정미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서신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파닉스 즐겨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일정과 접수 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경선 기자

doksa@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