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 '맞손'…'악성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MMS로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4-14 10:07:50
수정 2025-04-14 10:07:5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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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KT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팸·스미싱 의심 문자에 '악성 문자로 의심'이라는 문구를 표시하는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를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다음 달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기술로 스팸 및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직관적으로 표시해 이용자의 주의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단문문자(SMS)에 먼저 적용해 현재까지 37종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약 700만명의 KT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악성 문자로 분류된 문자를 분석한 결과 99%가 도박, 불법 대출, 성인 콘텐츠 등을 유도하는 악성 스팸 및 광고 문자로 확인됐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스팸과 비스팸의 경계에 있는 모호한 문자까지 세심하게 판별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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