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FC서울 특화 매장' 오픈…"스포츠 팬덤 성지로 거듭"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09:47:32
수정 2025-04-16 09:47:32
유여온 기자
0개
'축구 스타디움' 콘셉트로 구현
유니폼 등 80여 종의 굿즈 판매
"컬쳐 리테일 플랫폼으로 도약"

GS25는 접근성, 상징성,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홍대입구역 인근의 GS25 연남한양점을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꾸며 오는 17일 재개장 하기로 했다. 특화 매장은 43평 규모이며, FC서울의 엠블럼,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축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잘 반영됐다.
매장 외부는 축구 스타디움 콘셉트로 구현됐다. 건물 외벽이 위에서 아래로 점차 좁아지는 스타디움 특유의 사선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FC서울의 강력한 붉은 색감과 통유리를 외벽 인테리어에 교차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입체감도 크게 끌어올렸다. 출입구에는 높이 15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FC서울 마스코트 ‘씨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외부 테라스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축구장 필드에 올라선 듯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매장 좌측에 편의점, 우측엔 FC서울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락커룸 공간은 FC서울 전용 코너로 운영되며, 유니폼, 의류, 응원용품 등 80여 종의 굿즈 판매가 이뤄진다. 전용 포토존, 축구공 디자인의 의자 등 FC서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FC서울 선수와의 포토 이벤트, 한정판 핀뱃지 증정 이벤트,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오픈 기념 행사도 17일부터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가 보유한 스포츠 특화 편의점의 설계,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구현한 FC서울 특화 매장을 그랜드 오픈하게 됐다”며, “높은 충성도와 자발적 확산력을 지닌 스포츠 팬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장 기획, 공간 연출, 행사 등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며 컬쳐 리테일 플랫폼으로 크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카카오, 국내 생산·일자리 기여…3년간 51조 효과”
- “제2 배틀그라운드 언제"...깊어지는 장병규의 고민
- KCC, 교환사채 발행…1兆 규모 모멘티브 인수 금융 상환
- 몸값 1兆 ‘케이조선’ 매물로…HD현대 등 눈독
- LG전자, 주주친화 밸류업 방안 언제쯤
- “폭염 피해 막아라”…유통가, 온열질환 예방 ‘총력’
- 호반건설, ‘분양 공백 1년’…“도시정비로 활로 찾는다”
- "공급망 규제 대응 위해 車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해야"
- 동국제약, 여름철 맞아 '피부관리 캠페인' 진행
- 삼양사 상쾌환, '제로 라인업 3종' 누적 판매 1200만개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