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민심 돌파 위해 거리에서 승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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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7 15:07:02
수정 2025-04-17 15:07:02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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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거리 유세와 기관 방문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외부 행보에 나섰다.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직접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4~15일 진행한 서류 심사를 바탕으로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확정했다. 유 시장은 경쟁력 평가에서 무난히 통과하며 ‘본선형 후보’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대선 완주를 위해선 앞으로의 여론조사와 당심 확보가 관건이다.
유 시장은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소통을 강조했고,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등 이색적인 방식도 시도했다. 15일에는 대선 출마 후 첫 기관 방문으로 대한노인회를 찾아 고령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2일 발표되는 2차 진출자는 100%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이후 27~28일에는 당심 50%, 여론조사 50%로 최종 4인의 윤곽이 가려질 예정이다. 유 시장이 이 과정을 뚫고 본선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 시장은 낮은 인지도를 상쇄하기 위해 ‘연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초부터 개헌과 연금, 출산 정책 등 국가적 과제를 잇따라 제안하며 정책 행보에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모두 징병제’, ‘세종시 수도 이전’, ‘인천형 출산정책의 전국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선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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