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남원시의장 "농업 예산 균형, 정책·정치적 조화 이뤄야"
전국
입력 2025-04-22 18:10:22
수정 2025-04-22 18:27:18
최영 기자
0개
남원 미래농업 초청 토론회 주제 발표
美 보호무역 여파 농업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지난 21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남원 미래농업 초청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했다. 김영태 의장은 "균형있는 농업예산 수립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남원 농업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미래상에 대한 깊이 있는 화두를 던졌다.
김 의장은 먼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 농업도 다양한 정책적 대응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인 농업예산의 축소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남원시 농업예산의 균형과 혁신, 그리고 남원 미래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안에 나서며 △농업 분야별 예산 배분의 조화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예산 편성 △실질적 효과를 내는 사업 중심의 예산 운영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예산 확보 노력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장기적 투자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의장은 "균형있는 농업 예산 분배는 단순한 회계상의 기술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과 지역 현실에 대한 이해와 정치적 의지가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과제다"며 "농업예산의 균형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더욱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