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노텍,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착공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09:29:25 수정 2025-04-23 09:29:25 김수윤 기자 0개

2026년 준공 예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바이노텍은 지난 17일 경산시 여천동 화장품 특화 단지에 화장품·건강기능식품GMP완제품 공장 설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화장품 특화 산업 단지의 첫 입주기업으로서 경산시와 약 300여명의 관계 기관과 업체들이 참석하여 성대히 착공식을 마쳤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노 약물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 성장을 하고 있는 바이노텍을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경산의 앵커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문길 경산시 의회의장은 화장품 특화산업단지 첫 입주 기업으로 바이노텍은 고용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는 “기술 기반의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을 설립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나노 약물 전달 기술 원료 생산 설비를 갖추어서 수입에 의존했던 나노 리포좀 원료들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바이노텍 GMP공장은 대지 2000평에 연면적 2700평으로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 약물 전달기술 생산 설비부터 발효기, 추출기 등 원료 대량생산 설비부터 화장품 완제품 시설과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설비가 GMP시설로 갖추어 질 예정이다.

바이노텍은 나노 약물 전달에 대한 특허 기술 기반으로 리포브 화장품과 앱소브 건강기능식품, 클라운지 매장 전용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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