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 수도권·강원·제주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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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3 17:56:51
수정 2025-04-23 17:56:51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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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김동연 대선후보가 22일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의 세종 이전을 약속한 김동연 후보는 국회의사당 부지를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교통혁신으로는 1시간대 출근망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GTX-A·B·C는 조기 완공 및 연장하고, D·E·F는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H노선도 신설과 수도권 도시철도에 급행열차 전면도입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인천은 해양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국립해양대, 해양수산산학진흥원, 해사전문법원을 인천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한반도 평화 중심지로 도약시킬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철원에는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남북경협 관문으로 만들고 금강산관광을 재개해 남북교류협력을 확대시킬 계획을 내세운겁니다.
제주는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발돋움시킬 대안으로 관광청 신설과 제주 유치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됩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의 대미를 장식하는 수도권, 제주, 강원 지역은 가장 많은 국민을 품고 있다. 경기도지사로 일한 경험을 더해 공약을 빈틈없이 준비했다”고 밝힌 후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은 그저 구호가 아니다. 설계도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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