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기간 '드론' 띄운다…홍보관 운영

전국 입력 2025-04-24 21:17:46 수정 2025-04-24 21:17:4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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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홍보존·드론스포츠 체험존·시민참여 이벤트존 등 마련

2024년 제94회 춘향제 남원국제드론제전 홍보부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드론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채로운 홍보·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관은 △드론홍보존 △드론스포츠 체험존 △시민참여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홍보존'에서는 드론 기체 전시와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된다. 드론레이싱의 역동성과 남원시의 드론 산업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드론스포츠 체험존'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드론 볼링, 드론 풍선 터뜨리기,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드론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이벤트존'에서는 360도 무빙카메라 촬영 체험과 타임스탑 이벤트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드론제전 굿즈, 기프티콘등 소정의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축제인 만큼, 드론축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이번 홍보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 예정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승사교 밑 유채꽃밭 일원(노암동 807-번지)에서 역동적인 드론을 이용한 시연과 대회를 만나볼 수 있다. 5월 3~4일 이틀간 드론 레이싱 국내 선수를 초청해 DFL 드론레이싱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또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춘향제 기간동안 체험형 드론 배송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95회 춘향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남원의 정체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문화 융합형 글로벌 축제인 만큼 4차 산업의 선도주자로 발돋움하는 시는 춘향제에 드론을 이용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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