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강전투 추모행사 거행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파주시가 설마리 임진강전투 74주년 추모행사를 엄수했습니다. 

적성면에 소재한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에서 거행된 이날(23일) 추모식에는 시 관계자와 주한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벨기에 대사, 국방부 오영대 인사기획관, 국가보훈부 김주용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영국 국방부 무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엔사령부 기수단 입장, 임진강전투 약사 보고, 추도사, 추모예배, 헌화,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매년 4월 중 추모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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