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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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3 08:22:48
수정 2025-05-03 08:22:48
신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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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신승원 기자] 동두천시는 2018년이후 65세 이상 고령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를 구축하겠다며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는데요, 그밖에도 일자리지원과 인구 유입 정책에 나섰습니다. 신승원기잡니다.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인구 감소 위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인구 9만명 선이 무너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전입자들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입 장려정책에 나섰습니다.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과 일자리 부족문제가 지적됐습니다. 2023년 기준 동두천시에서 옥정신도시로 유입된 인구는 전체 전출자의 38.9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조업 위주의 산업형태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인구가 많아지는 겁니다.
동두천시가 2024년 조사한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노인인구는 꾸준히 늘어 현재는 2만명을 넘어선 상탭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량을 따라가기 불가능하다 판단한 동두천시는 능동적인 고령사회를 만들겠다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원,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중입니다.
이어 여러 출산 지원혜택들도 홍보에 나섰습니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아이를 4명이상 출산한 경우,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엔 어려움이 있다고 해석됩니다. 정주 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와 같은 제도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는 지역 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경제TV경인 취재본부 신승원입니다./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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