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통과
전국
입력 2025-05-09 11:42:14
수정 2025-05-09 11:42:1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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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관 목표 건립 추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은 남원시에서 조성 중인 함파우 아트밸리 내에 조성되는 연면적 2,759㎡ 규모의 전시공간, 수장공간, 교육공간 등을 갖춘 문화시설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의 옻칠 목공예 문화는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대자연을 기반으로 이어온 전통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남원은 오늘날까지 한국 옻칠 목공예의 전통성이 계승되고 지역문화로 이어진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특히 1997년부터 남원에서 개최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성과 높은 훈격(국무총리상)을 갖춘 옻칠 목공예 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공모전의 성과를 통해 남원을 중심으로 한 한국 현대 옻칠 목공예 문화의 예술성과 변화를 조명하고 현대적인 예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심사에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계한 사업 계획의 우수성과 도시재생사업 분야도 함께 병행하는 남원시의 체계적인 운영 방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은 옻칠 목공예를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공예 문화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사업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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