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FITI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해외 시험인증 부담 던다

경제·산업 입력 2025-05-12 14:43:55 수정 2025-05-12 14:43:5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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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증 컨설팅부터 수수료 감면까지

강석진(오른쪽) 중진공 이사장과 윤주경 FITI 원장이 12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FITI 시험연구원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험·인증 획득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시험·인증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출 초기 기업들은 인증 절차와 비용 부담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중진공과 FITI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국내외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해외인증 컨설팅 및 시험·검사 서비스 제공 ▲해외 인증 대행 시 수수료 감면 혜택 ▲온라인(고비즈코리아) 홍보페이지 제작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추진 등에 대한 지원을 담았다.

양 기관은 해외 시험·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 현장의 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다각화하고, FITI와 같은 시험·인증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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