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도서관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돼
영남
입력 2025-05-12 19:25:19
수정 2025-05-12 19:25:51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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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 과정 운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기장군 도서관 '지혜학교'에서는 인문주제와 관련해 대학 교양 수준의 내용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가 선정됐다.
강연과 인문 자원 체험·탐방을 결합한 과정인 '길 위의 인문학'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문화)' 프로그램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널리 알려진 노벨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함께 읽으며 인문학과 철학적 사유를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삶의 터전 부산을 주제로 한국전쟁기 '예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부산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불굴의 용기와 집념을 느껴보는 내용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12회차,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11회차로 정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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