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Neuro Twin X’로 로봇 시뮬레이션 본격화
금융·증권
입력 2025-05-16 15:06:31
수정 2025-05-16 15:06:3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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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물리 기반 테스트로 피지컬 AI 시장 진출 박차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플랫폼 ‘Neuro Twin X(뉴로 트윈 엑스)’의 로봇 시뮬레이션 구현에 착수한 데 이어, 가상 환경 기반 실제 로봇 적용을 위한 검증 작업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Neuro Twin X’는 물리적 환경을 정밀하게 디지털로 복제하는 XR 기반 플랫폼으로, 케이쓰리아이는 이 안에서 라이다(LiDAR), RGB-D 카메라, IoT 센서,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테스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중력·마찰 등 실제 물리 요소를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센서 노이즈 등 환경변수 조정 △경로 계획 △작업 반복 및 오류 대응 △작업자와의 간섭 인식 기능 등을 구현하고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국내 최초 상용화한 XR 미들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융합 기반 인식 기술과 상호작용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자체 미들웨어는 라이다·카메라 등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XR 환경 내 정밀한 상호작용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산업형 메타버스 구현, 시뮬레이션 결과의 시각화 및 분석까지 통합된 밸류체인을 갖춘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안정적인 XR 콘텐츠 사업에 더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동한 ‘Neuro Twin X’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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