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상이 여행이 된다', 싱가포르 홀린 K-관광로드쇼
강원
입력 2025-05-19 09:58:50
수정 2025-05-19 09:58:50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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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K-컬처 중심 온오프라인 전방위 프로모션 -
- ‘오징어 게임 시즌2’임시완 ‘트래블 토크쇼’로 한국의 숨은 매력 소개 -
2024년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37만 5000여 명으로 2019년 대비 53%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방한 싱가포르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61%로 전체 평균인 56%에 비해 높은 편이다. 공사는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방한 경험률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의 특성에 착안, 한국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패션 체험존 ▲K-여행상품 홍보존 ▲K-컬처 스테이지존 ▲K-트래블 퀴즈존 등 다양한 테마관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한국의 뷰티 기업과 K-패션 퍼스널쇼퍼 업체가 현장에 참가해 한국형 피부관리, 메이크업, 컬러컨설팅, 패션 스타일링 등 다양한 쇼케이스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K-트래블 퀴즈존’에서는 참가자들의 여행 MBTI 성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지역 관광지를 추천하고 기념사진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활용 이벤트를 통해 지역 관광지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7일 K-컬처 스테이지존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주연 배우 임시완이 ‘트래블 토크쇼’를 열고 한국인만 알 수 있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수 펀치의 드라마 OST 미니콘서트, K-팝 댄스 클래스, JUMP 팀의 퍼포먼스 역시 관람객에게 다양한 K-컬처 경험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달궜다. 또한, 로드쇼 현장에서는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 10곳이 방한상품 판촉부스를 운영해 3일간 600여 건의 방한상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약 15억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방한 유치 성과를 냈다.
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싱가포르는 여행 트렌드에 민감하고 재방문율과 지역관광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이는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국여행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방한 수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5개 항공사와 24개 주요 여행사, 4개 지자체, 글로벌 OTA인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등과 협력해 싱가포르 여행전문 플랫폼 트립질라(Tripzilla)를 통해 온라인 로드쇼도 병행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로드쇼에서는 K-컬처 관광상품 기획전, 항공사 특별 프로모션, 여행상품 특별 할인 등을 실시 중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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