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AI·에너지 수도로 도약…전남 황금시대 열겠다”

전국 입력 2026-01-01 09:00:13 수정 2026-01-01 09:00:13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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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 제시
2026년 전라남도 과학기술 진흥 원년 선포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전남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3 헌정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며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켰고, 전남은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몰려드는 AI·에너지 중심지로 전남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과감히 확충하고, 특히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5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민과 공유하며 포용 성장과 기본사회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를 ‘전라남도 과학기술 진흥 원년’으로 선포하고, 과학기술 기반 성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등 글로컬대학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를 중심으로 인공태양 연구를 비롯해 AI, 에너지, 우주항공, 첨단소재 등 미래 핵심 기술 개발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권역별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전남’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기존 국가기간 제조업 역시 재생에너지 기반 AI로 혁신하는 ‘AI 대전환 초혁신 전남’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AI 대전환 전략은 농수축산업으로도 확장된다. ‘전남형 농수축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해 기후 변화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국제 무대에서의 역할 확대도 강조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2028 G20 정상회의와 COP33 유치에 도전해 전남의 브랜드 가치와 국가 위상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자연·역사·예술 자원에 문화 콘텐츠와 전국 2시간대 교통 인프라를 결합해 ‘남해안권 초광역 관광벨트’도 완성해 나간다.

광역 연대 강화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을 출범시키고, 40년 넘게 이어진 행정 경계를 넘어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AI·에너지 시대를 맞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미래지향적 통합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열고 도전하는 자만이 길을 만든다”며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을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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